[자막뉴스] 베이징도 봉쇄되나...항공편 줄고 아파트도 격리 / YTN

2022-04-13 36

중국국제항공이 인천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 하나를 더 줄였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의 베이징 직항은 이미 2년 전 코로나19 발병과 함께 끊겼기 때문에 이제 남은 건 1달에 단 1편뿐입니다.

그나마 인천에서 베이징으로 갈 땐 다롄(대련)을 거쳐야 합니다.

방역을 위해 베이징 공항 이용을 막고 주변 도시에서 격리하게 만든 겁니다.

중국국제항공 내부 문서에 명시된 취소 기간은 10월 28일까지.

올가을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를 염두에 둔 일정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하는 자리인 만큼 코로나19 방역통제도 갈수록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베이징의 한인촌에 있는 옷가게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해당 상가는 물론 주변 아파트 단지까지 전격 격리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교민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식료품을 미리 사두고 바깥출입도 되도록 삼가는 분위기입니다.

[박기락 / 북경한국인회장 : 북경 거주하시는 분들은 어느 건물 들어갈 때나 QR 코드를 찍어요. 그리고 CCTV에 따라서 또 조사 들어가고, 밀접접촉자도 아닌데 2주를 격리하니까 그쪽으로 지나갔다는 이유만으로…]

'경제 수도' 상하이처럼 어느 날 갑자기 기약 없는 도시 봉쇄에 들어가는 건 아닌지 베이징 교민사회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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